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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제 잘 쓰면 우리집이 온천
등록일 2011.01.11 조회수 52

입욕제 잘 쓰면 우리집이 온천

아토피엔 녹차 … 각질 심하면 우유 … 우울증엔 카모마일

최근 우리나라의 입욕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장미·카모마일 등 식물의 유효성분을 농축시킨 입욕제가 인기를 끌고, 입욕제용 한약재만 전문 판매하는 인터넷몰도 생겼다. CHA의과대학 바이오스파학과 장태수 교수는 “입욕제를 적절히 이용하면 집에서도 온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온천은 주 1회 15~20분씩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치료효과가 나는데, 입욕제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어 장기적인 건강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기·치질로 고생하면 마늘목욕이 좋아

먼저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입욕제에 눈을 돌려 보자. 마늘·녹차·소금·식초·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마늘욕은 환절기 감기에 좋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항생제 역할을 한다. 끓는 물에 마늘 3~4쪽을 5~8분 정도 삶아 냄새를 살짝 날아가게 한 뒤 욕조 안에 넣고 입욕한다. 항염효과도 있어 아토피나 치질 환자에게도 좋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다면 녹차욕도 좋다. 녹차 티백 5~6개 정도를 얇은 면 주머니에 넣어 욕조 물에 5분 정도 우려낸 후 입욕한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살균작용을 한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좋다.  

우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차고 건조한 겨울 날씨엔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우유에는 각질 분해효소가 있어 피부를 매끈하게 정돈하고 윤기나게 한다. 우유의 유지방 성분은 보습막 역할도 한다. 우유 1L 정도를 욕조 물에 섞은 뒤 20분 정도 입욕하면 좋다. 단 우유 목욕 후에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알로에·오이·당근도 피부미용에 좋다. 알로에는 생잎을 강판에 간 뒤 면주머니에 넣고 욕조 물에 담가 이용한다. 항염작용이 뛰어나 지성피부에 좋다. 오이는 2개가량 갈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가 입욕한다. 민감한 피부의 진정작용에 좋다. 당근은 중간 크기 냄비에 2/3 정도 물을 채운 뒤 당근 뿌리와 잎을 넣어 푹 달이고, 건더기는 건져낸다. 그 물에 식초 1/3컵을 넣고 잘 섞은 뒤 목욕물에 넣어 입욕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좋다.  

운동 뒤에는 소금을 이용한 입욕이 좋다.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노폐물이 쉽게 제거된다. 38~40도의 목욕물에 죽염이나 천연소금, 굵은 막소금을 3~4스푼 넣고 다 녹을 때까지 저어 입욕한다. 입욕하는 동안 스펀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노폐물이 더욱 쉽게 빠져나간다. 단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 2회 이하로 제한한다. 입욕 후 반드시 한번 씻어낸다. 식초욕도 좋다. 식초의 유기산이 노폐물 제거와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아로마 오일, 기분 전환·호흡기 질환에 효과

천연입욕제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천연입욕제가 주로 피부 미용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 있는 것과 달리 호흡기질환이나 기분장애 등에 더 많은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유칼립투스 오일은 살균·소염작용을 해 코막힘이나 기침 완화에 좋다. 재스민 오일도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울증이 있다면 스위트오렌지·카모마일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스위트오렌지의 가볍고 달콤한 향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 안정효과를 준다. 단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피한다. 또 광선에 약해 반드시 그늘에 보관해야 한다. 카모마일은 갱년기 불안증과 우울증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 오일은 생리전증후군에 좋다. 생리 전후 몸의 부종과 통증을 줄인다. 초조·불안증 완화에도 좋다. 단 호르몬계에 영향을 주므로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라벤더 오일이 좋다. 단 저혈압 환자나 임신 초기 여성은 피한다. 로즈마리 오일은 뇌신경을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간질 환자와 임산부·유아는 피한다.

거품 많이 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입욕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장태수 교수는 “아로마오일은 휘발성이 강해 그냥 물속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으론 효과를 보기 힘들다. 캐리어제제에 섞어 써야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꿀·우유·호호바 오일은 피부 지질막 성분과 비슷해 아로마 오일을 피부 점막 속으로 이동시키는 ‘캐리어’ 역할을 한다. 이들 캐리어제제 3~5스푼에 오일 5~6방울을 떨어뜨려 섞은 뒤 물 속에 넣고 잘 저어 입욕한다. 간혹 아로마오일을 일반 보디오일에 섞어 쓰는 사람이 있는데 입자가 커 오히려 아로마 오일의 흡수를 방해한다. 보관에도 주의한다. 혼합 아로마 제품은 각 오일의 휘발 정도가 달라 뚜껑을 잘 닫아놓지 않으면 구성 성분이 변한다. 간혹 아로마 입욕제 중 거품이 많이 나는 제품이 있는데, 계면활성제가 과다하게 포함돼 몸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천연입욕제 선택 시에는 재료가 유기농 제품인지 확인한다. 농약 등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입욕 시 물의 온도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38~40도가 적당하다. 40도가 넘는 물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해 각성효과를 가져온다. 명치 정도까지 오는 물에 15~20분 입욕이 가장 좋다. 천연입욕제 목욕 후에는 가급적 그대로 물 밖으로 나와 물기를 닦고, 아로마오일 입욕 후에는 샤워로 한번 헹궈주는 것이 좋다. 욕조 청결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영국의 레킷벤키저사 부설 위생위원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욕조의 위생수준은 싱크대 개수대와 비슷했다. 특히 입욕제에는 지질 성분이 많아 세균 번식이 쉽다. 입욕 후 반드시 청소를 하고 나와야 한다.



출처 : http://news.joinsmsn.com/article/929/4902929.html?c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