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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가 남성난임도 유발
등록일 2007.11.09 조회수 105
영국에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생식능력을 손상시킨다. 이 질환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보통 진단되지 않고 지나치기 쉬우나 치료되지 않을 시 여성의 난임을 초래한다. 스페인 연구자들은 이것이 정자의 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으며 14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발표되었다.

클라미디아는 매독과 임질 이후 최초로 발견된 흔하면서도 위험한 기생성 세균이다. 1976년 스웨덴 의료학술지에서 처음 언급된 이 세균은 그 자체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생명체에 침입하여 활동을 한다. 클라미디아는 성행위로 비롯된 질병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증상이 가볍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여성들이 자각하지 못하여 치료 기회를 잃게 된다. 그 결과로 난임이나 생식기 손상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미국 국립 질병통제 연구소에 따르면 2004년에 미국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이 93만 건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매년 새롭게 감염되는 사례이고 누적된 숫자는 280만 건 이상이라고 한다. 인식하지 못하거나 테스트를 받지 않아서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시키면 그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analejo University 병원 연구자들은 클라미디아와 또 다른 요로 감염이 있는 난임 남성의 정자를 조사하였다. 새로운 현미경 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감염 남성의 손상 또는 정자의 DNA 분절 정도가 정상인 보다 3배 많은 것을 알아내었다. 또한 정자의 농도와 빠른 운동 능력이 떨어졌으며 형태 결함이 증가하였다. 연구자들은 난임 남성 95명에게 항생제를 투약하였고 4개월 후 정자의 DNA 손상이 평균 36% 향상되었다. 이 기간 동안 커플 13%가 임신을 하였고 치료 기간이 끝나자 86%가 임신하였다.

최근 영국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이 크게 증가하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18-25세 10명 중 1명이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보균자이다. NHS는 이 위협을 낮추기 위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개시하였으나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

University of Sheffield의 Allan Pacey 박사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클라미디아는 여성 생식능력을 손상시키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여성의 생식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이 맞지만 남성의 생식능력 또한 손상시킨다. 클라미디아는 제어하기가 어렵게 되고 있으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남성들은 검사 받기를 내켜하지 않는다. 18-25세 그룹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인터넷 등을 통해 스크리닝에 대해 알 수 있어야 한다.

Pacey 박사에 따르면 심각한 클라미디아는 고환과 부고환이 붓게 만든다. 그렇다면 클라미디아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에게서 클라미디아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질환이다. 따라서 스크리닝을 하지 않으며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