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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0일
임신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전에는 당대사 장애가 없었던 임신부에게 임신 중에 당대사 장애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체 임신부의 3-4%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발생빈도로 볼 때 다른 나라 여성들과 우리나라 여성간의 차이는 없습니다. 임신과 동반하여 당뇨가 생긴 경우 소변검사상 당이 나오거나 피로감, 쇠약감 외에 다른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엄마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성 당뇨병은 선천성 기형, 주산기 사망률의 증가 및 임신부, 태아, 신생아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이 병에 걸렸던 임신부는 출산 후 15년이 지나면 당뇨병 발병 확률이 50% 이상에 달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중년의 당뇨병 발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 이렇게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은 경구 당부하검사로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가능성이 많은 임신부는 처음 산전관리를 받으려 갔을 때, 그렇지 않은 임신부는 임신 24-28주 정도에 50g 경구 당부하검사를 하고, 여기에서 당뇨병이 의심되면 10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임신성 당뇨병인지 아닌지를 확정합니다.

분만시기는 원칙적으로 만삭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당뇨의 정도나 합병증 발생정도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당뇨조절을 잘하여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 심한 경우는 인슐린 치료를 해 미연에 불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산전검사는 미래의 삶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