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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0일
임신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
자궁경관 무력증

자궁 경부는 분만시 아기가 나오는 산도가 되는 곳으로, 임신 중에는 완전히 닫혀서 태아를 둘러싸는 양막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궁경부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긴장을 잃고 풀어져버리면 태아의 무게 때문에 자궁경관이 열려서 양막이 부풀고, 조그만 자극에도 터져서 유산이 됩니다.

자궁경관무력증을 진단하는 정확한 방법은 없으며, 환자의 병력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임신 중기에 자궁수축을 동반하거나 혹은 동반하지 않고 조산, 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면 무력경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짧은 경부를 가졌는지 알 수 있는데, 이런 여성일 경우 무력경관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이렇게 합니다
질분비물이 증가하거나 피가 비치는 증상, 골반의 압박, 또는 생리통과 비슷한 경련 등을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가 변하고 있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14주를 전후하여 예방차원에서 외과적 수술을 권할 수도 있는데, 이는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취상태에서 자궁경부 주위를 봉합하는 것입니다. 시술 후에는 격한 활동은 삼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간혹 임신말기까지 침상안정이 필요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봉합은 분만 예정일 몇 주전에 제거됩니다.

봉합술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출혈이나 감염, 유산 등이 있지만 시술을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위험이 적습니다. 그러나 의사와 장단점을 신중히 상의해야 하며, 시술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