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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0일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여행은 해도 될까?

예전에는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여행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때 부인들이 남편을 따라 장거리 여행을 해도 별 문제가 없었던 경험 이후, 정상적인 임신부의 가벼운 여행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이나 먼 곳을 오랫동안 여행하거나 생활할 때는, 그곳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진찰을 받게 될 때를 대비하여 지금까지의 검사결과가 포함된 진료기록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정상 임신부도 유산이나 조산의 우려가 있으며, 임신 말기에는 언제 분만 진통이 올 지 모릅니다. 여행 중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 의료기관이 멀어서 대처하기가 곤란하므로 이 시기에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되도록 여행은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포기해야 하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유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 임신중독증이나 당뇨병,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여행을 삼가야 합니다. 문제가 없는 임신부라도 여행 전에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거리 여행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가끔 움직여서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이지 않은 채 여행을 하면 정맥류나 정맥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시간 차를 탈 때는 다리를 조금 조이는 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으며, 2간에 10분쯤은 일어나서 걷거나 누워서 쉬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기차를 이용하고 침대차를 타고 누워서 가면 더 좋겠지요.

▣ 비행기 여행
만삭의 임신부는 장거리 비행 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는 일도 있는데, 특히 한나절 이상 비행기를 타는 장거리 해외여행일 때는 위험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행기 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자신의 임신 주기에 항공여행이 허락되는지 여행사나 항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 정상 임신이고 현재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서를 받아 오라고 하면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 말고 2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