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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0일
임신중 반드시 피해야 할 것들
한 잔의 술쯤이야? 

임신사실을 모르고 마신 술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물론 임신 중에 알코올은 삼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습관성이 아닌, 어쩌다 마신 한잔의 맥주나 포도주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국 의사회의 보고에 따르면 임신 중에 캔 맥주를 매일 3통 정도 마시면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란 임신중 음주에 의한 태아의 손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특히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아기의 지능을 낮춥니다. 수유장애와 근육 운동 장애 등을 유발하고 심장이나 순환기 기형, 얼굴이 일그러지는 외형적인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됩니다. 음주 정도가 이보다 덜하더라도 주의집중력의 이상, 행동장애, 과잉행동, 충동성, 짧은 기억폭, 학습에 영향을 주는 지각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하여 태아의 순환계통으로 들어감으로써 해를 끼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아는 알코올 해독에 필요한 효소가 없기 때문에 태아에게 흡수된 알코올이 그대로 누적되어 체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고 뇌는 특히 큰 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신 시기가 임신기간 중 어느 때이냐도 중요합니다. 비록 소량이라 할지라도 임신 기간 중 결정적인 때 알코올을 마심으로써 아기에게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아의 장기와 기관이 형성되는 임신초기의 만취는 매우 치명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여성이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라면 임신을 피해야 하는데, 이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기형이 생길 확률이 30~40%에 달합니다. 따라서 완전히 치료가 된 후로 임신을 미루어야 합니다.